- 항공우주협회와 에비에이션 위크는 10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‘제5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’ 을 공동 개최 - 폴 버튼(Paul Burton) 에비에이션 위크(Aviation Week Network) 아태 총괄대표는 전문가 특강에서 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추세를 소개하며 “한국이 항공기 MRO(유지·보수·정비)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”고 조언 - 폴 총괄대표는 “높은 수준의 제조업 기반과 여객 및 화물 물동량과 더불어 국방 수요까지 갖고 있는 한국은 MRO 산업에 적합한 국가”라며 “세계 시장 규모가 향후 10년간(2025~2034) 1조 4,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MRO 산업에 대한 투자를 머뭇거리면 기회를 잃게 될 것”이라고 말함. 특히 “군수 및 민수 제조업과 운송산업에서 중국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”며 “오는 2030년에는 중국의 국방 예산이 아시아태평양 전체 국가(미국 제외)보다 많아질 것”이라고 내다봄 - 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은 “Aviation Week Network의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및 지역 항공우주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, 한국이 보유한 비교우위 분야를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”라며 “비교우위를 잘 활용한다면 대한민국은 항공우주 생태계의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강국으로 떠오를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