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는 4월 30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‘제11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’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으로 개최 - 김원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첨단엔진사업단장은 ‘항공·방위산업 선진국 도약을 위한 첨단 항공엔진 독자개발’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“차세대전투기 전력화 시기, 엔진 독자개발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했을 때 2027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사업타당성조사 및 정부 예산 확보가 빠르게 선행돼야 한다”고 시급성을 강조 - 현재 우리나라가 T-50, KF-21 등을 수출하려면 미국의 기술로 개발된 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미국의 수출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,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통해 소재 및 부품을 국산화하면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및 수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 - 김 단장은 “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0년간 약 1조 8,000억 원을 항공엔진 분야에 투자했으며, 국내 최대 수준인 약 200명의 엔진 연구개발(R&D) 인력도 2028년까지 500명 이상 수준으로 증원할 계획”이라고 말하며 첨단 항공엔진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보임